모세의 함정에서 나오라
민수기 20:2-13
2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공박하니라
3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가로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면 좋을 뻔하였도다
4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를 이 광야로 인도하여 올려서 우리와 우리 짐승으로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악한 곳으로 인도하였느나 이곳에는 파종 할 곳도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6 모세와 아론이 총회 앞을 떠나 회막문에 이르러 엎드리매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8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으로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울찌니라
9 모세가 그 명대로 여호와의 앞에서 지팡이를 취하니라
10 모세와 아론이 총회를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11 그 손을 들어 그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매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이니한 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포인트 워드: 함정
활용: 우리 삶에는 마귀가 놓은 덫이 있다. 그것이 함정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이 함정인 줄 모른다. 분별력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모세의 함정에 빠지지 말자. 말씀에 순종하자.
우리는 덫이라는 말을 압니다. 덫은 짐승을 잡아 놓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함정이란 말도 같은 말입니다. 예전에 시골에서는 수렁이 있었습니다. 수렁에 빠지면 큰일 납니다. 자기 힘으로 나오기 힘이 듭니다. 누가 도와 주어야 합니다.
지난 주에는 원망의 함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는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기적이며 능력입니다. 그런데 만나의 기적은 축복, 메추라기의 기적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저주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빨 사이에 고기를 씹으려고 할 때, 원망하는 자들을 죽이셨습니다. 그곳이 기브롯 핫다와(탐욕의 무덤)입니다.
기도와 감사로 인한 기적은 축복, 원망과 불평에 의한 기적은 저주입니다. 반드시 좋지 않은 결과가 따라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얼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감사하며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모세의 함정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모세가 빠진 마귀의 덫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반석을 향해 명령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반석을 지팡이로 두 번 쳤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반석이 갈라지고 물이 나왔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는데,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이 사건을 계기로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는 하나님의 책망을 받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모세의 함정”에 빠진 목회자들이나 신앙인이 있어요. 하나님께 불순종했는데, 기적이 일어났다고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 사람에게 죄를 지었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데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자기를 인정한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하나님이 자기를 축복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교회가 부흥된다고 하나님이 자기를 축복한다고 말합니다. 맞는 말기도 하지만, 틀린 말일 수도 있습니다. 죄를 짓는데 잘되는 것은 함정에 빠진 것입니다. 여기서 나와야 합니다.
모세의 함정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첫째, 백성들의 원망 때문입니다.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공박하니라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가로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면 좋을 뻔 하였도다”(민20:2-3)
이스라엘 백성들의 뼛속 깊이 새겨진 것은 원망 불평입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사건건 원망을 합니다. 마라의 쓴물의 사건, 다베라에서 원망 불평(민11장), 기브롯 핫다와에서의 원망(민11장). 민11장 1절입니다. “백성이 여호와의 들으시기에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로 그들 중에 붙어서 진 끝을 사르게 하시매”(민11:1) 기브롯 핫다와에서는 왜 고기를 주지 않느냐고 따집니다. 애굽에서는 부추, 마늘, 파, 오이와 수박을 실컷 먹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단지 만나만 먹는 것에 싫증을 느낀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왜 가나안으로 바로 인도하지 않았을까요? 애굽에서 가나안은 직선거리로 2주면 됩니다. 14일이면,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훈련하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약속의 땅, 축복의 땅은 믿음의 사람이 들어간다. 또한 원망을 뺀 사람이 들어간다. 이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감사하는 사람만이 이 땅에서 가나안의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원망 불평하면, 절대 행복하지 않습니다. 작은 것 하나에 감사할 때,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하다.” “감사거리가 많아 감사하는 것이 아니다. 감사하다 보니 감사거리가 많아진다.”
기브롯 핫다와에서 원망 불평의 원인은 잡족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 섞여 사는 무리 때문입니다. 이들은 출애굽을 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닙니다. 이들이 선동을 한 것입니다. 악한 무리들이 선동할 때, 믿음 없는 자들도 동조하면서 울었습니다. 우리가 명심할 것이 있습니다. 잡족을 조심해야 합니다. 영적으로는 “가라지나 쭉정이 같은 자들입니다.” 이들의 원망과불평은 타당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 사건을 통해 우리가 다르게 행동하길 원하십니다. 감사입니다. 기도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50:23)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뼛속 깊이 있는 원망을 빼야 합니다. 불평을 빼야 합니다. 못마땅한 것을 빼내야 합니다. 누구 때문에 불행한 것이 아닙니다. 내 안의 원망, 불평의 악한 영 때문입니다. 이걸 빼는 최고의 비결은 감사입니다. 감사가 행복의 비결이더라구요.
둘째, 모세가 함정에 빠진 이유는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민20:12)
세상 사람은 돈이 밑천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믿음이 밑천입니다. 밑천이 떨어지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을 키워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2개의 믿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는 구원받는 믿음입니다. 또 하나는 삶의 믿음입니다. 사건 속에서 믿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하나님은 기적을 행하신다. 하나님을 치료하신다. 하나님은 응답하신다.”
사건마다 믿음을 표할 때, 하나님은 살아계심을 보여 주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아는 모세는 그러질 못했습니다. 성경이 말씀합니다.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예전에 반석을 향해 치라고 말씀한 적이 있었습니다. 모세가 반석을 지팡이로 칠 때, 반석이 갈라졌습니다. 물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반석을 향해 명령하라는 것입니다. “돌아, 물을 내라.” “생수는 흘러 넘쳐나라.” 하나님은 명령을 통해 영광을 받고 싶으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지팡이로 두 번 내려쳤습니다. 믿음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기브롯 핫다와에서 모세는 믿음 없음을 보여 준 적이 있습니다. 고기를 구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합니다.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이십일만 먹을 뿐 아니라 코에서 넘쳐서 싫어하기까지 일 개월 간을 먹으리라”(민11:19-20) 모세가 말합니다. 민수기 11:21절,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일개월간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민11:21-22)
한 달 동안 200만명에게 고기를 실컷 먹게 한다고 말씀하시니, 모세가 믿지 못한 것입니다. 모세의 이성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 신앙은 이성을 초월할 때가 필요합니다. 내 지식, 내 경험을 뛰어 넘는 것이 하나님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내 생각, 내 이성 안에 있다면, 하나님이 아니죠? 하나님은 우리의 지식이나 이성을 초월하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합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모세같은 신앙인도 믿음이 부족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우리도 믿음을 키워야 합니다. 믿음은 경험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할 때, 믿음이 점진적으로 자라납니다.
간증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막10:29-30)
이 말씀을 붙잡고 도전한 사람들이 있다. 정도출 목사님 아버지 장로님이다. 면장을 했던 지역 유지였다. 자기 땅 과수원에 교회를 지었다. 밭에 사택을 지었다. 자기 재산을 팔아 교회 건축에 앞장을 섰다. 목사님 사례비를 주었다. 그래서 정도출 목사님은 가난하게 성장했다. 교회가 자기 것인줄 알았단다. 그런데 아니었다.
중학교를 들어갈 수가 없자, 아버지 친구 교장 선생님이 무료로 공부시켰다. 중3때 서울에 시험을 보았는데, 합격했다. 고등학교 과정, 대학 과정을 무료로 공부시켜 준다. 조회 시간이 선물 보따리를 받았다. 그런데 어느 날, 선생님이 난감해 했다. 단서 조항이 있었다. “서울대에 합격하면, 무조건 장학생이다.”
포항 동지상고에 들어갔다. 혼자 공부했다. 대구에 가서 학생들이 공부하는 것을 보았다. 부산에 가서 다른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을 보았다. 정보를 얻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학교 출석이 자유였다. 혼자 공부했다. 그리고 서울대 법대에 합격했다. 그 때는, 서울대 법대를 전국 11개 고등학교가 합격자를 겨우 냈던 시절이다. 그런데 서울대 법대에 합격했다.
중학교 선생님이 “안 된다.” 했을 때, “한 번 해 보겠다.”고 다짐하고 공부했단다. 그런데 포항 동지상고에서 서울대 법대에 간 것은 기적이었다. 정 목사님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자기 집 재산을 전부 팔아 교회를 세운 아버지 장로님 때문이었다.
서울대 공부할 때, 데모를 많이 했단다. 술을 많이 마셨단다. 간경화가 왔다. 29세에 간성 혼수가 왔다. 의식을 잃는 것이다. 죽었단다. 그런데 아버지 장로님이 의사에게 부탁했단다. “우리 아들은 죽으면 지옥 갑니다. 임종 예배라도 드리고 영안실에 보내게 해 주세요.” 아버지 장로님이 예배 드릴 때, 예수님이 오셔서 간을 치료하는 환상을 보았단다. 예배가 끝나고 정신이 들었다. 그리고 깨끗이 나았단다. 서울대 21명의 의사들이 3개월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정도출 목사님은 부흥사 기질이 아니다. 그런데도 40년 동안 3000번의 집회를 인도했단다. 환자들이 많이 고침받고, 경제 기적이 일어났단다. 아버지가 뿌려 놓은 것에 의해 아들이 수확을 한다. 노량진 교회에서 3억이 있어야 교회 수리를 하는데, 헌금할 자가 없었다. 림인식 목사님이 정도출 목사님을 모시고 집회했는데, 3억이 나왔다. 림인식 목사님이 은퇴후 노량진교회 100주년 기념 사업을 하는데, 정도출목사님을 모시고 하라고 했다. 무려 100억이 나왔단다.
모세 같은 주의 종도 한 달 동안 고기를 먹인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했다. 소를 잡은 들 족하오랴. 양을 잡은 들 족하오랴. 바다의 고기를 모은 들 족하오랴. 모세의 이성은 불가능을 보았다. 그러나 신앙은 때로는 이성을 초월한다. 하나님은 못할 일이 전혀 없는 분이다. 간경화 환자, 죽은 자도 살릴 수 있다. 우리는 어떤 경우든 믿음을 잃지 말자.
셋째, 모세는 불순종했다.
믿음의 없음의 결과는 불순종이다. 순종하는 자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 말씀하셨다. 그러나 모세는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 10절과 11절이다. “모세와 아론이 총회를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그 손을 들어 그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매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민20:10-11)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기뻐하신다. 불순종은 악한 행동이다. 반석에서 물이 나왔지만, 모세의 행동은 불순종이었다. 이 한 번의 실수가 얼마나 큰 결과를 가져 오는가? 약속의 땅,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 이것이 순종이다. 말씀이 아닌 내 감정, 내 지식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불순종이다. 이성이 소중하다. 그러나 때로는 이성적인 판단을 초월해야 할 때도 있다. 오늘의 순종이 내일의 축복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즐겨 순종하는 자에게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인다고 약속하셨다(사1: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사1:19)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통해 사울에게 말합니다. 아말렉 사람을 죽여라.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약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삼상15:3) 그런데 사울은 어떻게 했나요? 아말렉을 물리치되 아각 왕과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가장 가치 없고 낮은 것만 죽였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했습니다. 사무엘상 15:22입니다.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벌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삼상15: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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