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 강단

영원한 애국자

박도식 2021. 10. 27. 15:55

 영원한 애국자

사도행전1: 6-8

6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하니

7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포인트 워드: 애국

활용: 하나님은 우리에게 대한민국을 주셨다. 나라를 사랑하는 것은 기독교인들이 해야 할 일이다. 우리는 어떻게 나라를 사랑할까?  

 

성경을 가슴에 안고 고백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영혼의 양식이며 영적 전쟁에 무기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구한말 우리나라는 풍전등화와 같은 시기를 보냈습니다. 우리나라는 힘이 약해서 서구 열강들의 싸움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 교회를 세웠습니다. 1885 4 5일 언더우드 선교사 아펜젤러 선교사가 제물포 항에 내리고 선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선교사들은 서구식 병원, 제중원을 세웠고 나중에는 세브란스 병원이 되었습니다. 배재학당 이화학당이 시작되면서 신식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에 기독교는 참으로 중요한 일을 했습니다.

1895, 청일전쟁이 발생하고 온 나라에 전염병이 돌았습니다. 천연두와 콜레라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길거리에 그냥 버렸습니다. 여기저기 시체들이 뒹굴고 사람들은 집 밖으로 나가지 못했습니다. 이 때, 그리스도인들이 십자가 완장을 차고 내다 버린 시체들을 정중히 입관하여 장례를 치러 주었습니다. 전염병을 앓던 환자들을 데려다 치료해 주었는데, 환자 308명 중 145명이 살아났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제임스 홀 선교사도 죽음.

 

둘째는 명성황후의 시해사건입니다. 1895. 10.8일 여우사냥이라는 작전명으로 일본 깡패들이 민비를 죽인 것입니다. 고종황제는 분노하기에 앞서 자신의 생명의 위협을 느꼈습니다. 글서 선교사들을 불러 신변보호 요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5명의 선교사들이 입궐하여 두려워 떨고 있는 고종 곁을 지켜 주었습니다. 복음이 들어온지 10년 밖에 안 됐는데, 왕의 생명을 보호하는 귀한 일을 해 냈습니다.

 

세 번째는 3.1만세 운동입니다. 비폭력 무저항 운동입니다. 독립선언서 작성한 33인 중 기독교인이 17, 천도교가 14, 불교가 2명이었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일본제국주의 자들에게 항거했던 세계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일본은 총칼과 무자비한 함포 사격으로 백성들을 억압했지만, 우리는 끝까지 맨주먹으로 무저항으로 자유와 독립을 외쳤습니다. 세계인들도 우리민족의 3.1 운동을 통해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기독교에는 국경이 없으나 그리스도인에게는 조국이 있다. 

“나라를 사랑한다면, 기독교인이 되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진정한 애국자를 뽑으라면, 예수님을 뽑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전 인류를 사랑했고, 자기 민족 이스라엘을 사랑했습니다. 예수님은 두 가지 면에서 애국자입니다. 하늘 나라를 사랑한 애국자, 자기 조국 이스라엘을 사랑한 애국자.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자는 애국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승천하기 직전에 제자들과 대화한 내용입니다. 6절입니다.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1:6)

 

제자들은 이스라엘 민족의 회복을 바랐습니다. 민족의 살 길을 물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성령을 받고, 예수님의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동문서답 같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느 민족이든 잘 사는 비결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민족의 나아갈 길을 분명히 제시해 주셨습니다. “성령을 받으라. 그리고 예수님의 증인이 되라.

 

사랑하는 여러분,

애국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나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민족을 살리고 싶은가요?

나를 살리고 세계 역사에 기여하고 싶은가요?

그러면 하나님 말씀을 들어보세요. 진정한 애국을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은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라미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1:8)

 

민족이 사는 힘은 정치력이 아닙니다. 경제력도 아닙니다. 군사력도 아닙니다. 문명의 힘도 아닙니다. 오직 성령의 힘에 있습니다. 로마 제국은 전 세계를 지배했던 나라입니다. 1000년 이상 지속된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그 나라는 가정이 무너지면서 패망하였습니다. 성적인 타락이 극에 달했습니다. 유명한 시인은 말했습니다. “로마, 시민들이여, 가정을 지키십시오.

 

민족의 정신이 무너지면, 나라는 힘을 잃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홍익인간의 정신이 있어요. 경천애인의 정신도 있어요. 참 멋진 정신입니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 하늘을 경배하고, 사람을 사랑한다. 한 마디로 말하면, 기독교 정신과 동일합니다.

 

성령을 받아야 하나님이 그 나라와 민족을 축복해 주십니다. 다윗이 번성의 시기를 보냈습니다. 다윗은 어떤 사람인가요?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함을 입은 자였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골리앗을 물맷돌 5개로 쓰러뜨리는 것을 보세요. 돌멩이가 이마에 박힐 정도의 힘이 어디서 나올까요?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다윗은 성전을 짓는 것에 대한 모형도를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되었습니다.

 

엘리사 시대를 볼까요?

아람 사람들이 쳐들어 왔어요. 엘리사 선지자가 적들의 작전 회의를 영으로 알고 왕에게 알게 합니다. 아람왕은 신하들 가운데 내통한 자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신하들이 말합니다. “우리 주 왕이여, 아니로소이다. 오직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이라도 이스라엘 왕에게 고하나이다”(왕하6:12)

 

아람 왕이 군대를 이끌고 엘리사를 잡으러 옵니다. 엘리사가 기도하니 아람 군대 군인들의 눈을 어둡게 합니다. 이들을 사마리아 가운데로 이끌어 내게 합니다. 아람 군인들이 정신이 들자, 적진의 한 가운데 와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열왕기하 6:23, “왕이 위하여 식물을 많이 베풀고 저희가 먹고 마시매 놓아 보내니 저희가 그 주인에게로 돌아가니라 이로부터 아람 군사의 부대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하니라”(왕하6:23)

 

성령의 권능을 받으면, 하나님이 보호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의 6일 전쟁에서도 알 수 있잖아요?

이스라엘과 아랍과의 전쟁입니다. 1억명이 넘는 아랍 사람들의 비행기와 탱크가 이스라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하나님이 지키시고 보호하면, 어느 누구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모세 다얀 장군이 한 말이 있죠? “우리에게는 신무기가 있습니다.” 전 세계는 다얀 장군의 말에 주목했습니다. 핵무기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아닙니다. 장군이 말한 신무기는 군인들의 정신력입니다. 1875년 동안 나라를 잃었던 민족이기에 강한 정신력,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정신력. 이 정신력이 강하니, 어떤 적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이 탈레반 정권에 넘어갔습니다. 미국이 20년간 1000조 이상을 사용해서 정부군을 훈련시켰습니다. 무기도 숫자도 정부군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무기력하게 정부군이 항복을 했습니다. 군인들의 정신력은 없었습니다. 강한 정신력, 성령님으로부터 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나라를 사랑하면,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지 않으면, 나라를 사랑할 힘이 없습니다. 생명의 위기 앞에 다 도망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으면, 성령님께서 한 마음 한 뜻이 되게 합니다.

 

한국 교회는 1970년대 80년 대 성령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기도원마다 산골짜기마다 기도 소리가 들렸습니다. 기도하면서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났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성령님이 없이 살아가지 않나요? 성령을 받아야 죄를 이길 힘을 얻는데, 성령이 없이는 죄를 이길 힘이 없습니다. 기도해야 성령을 받지요. 성령 받아야 능력자가 되지요. 기도가 없으면, 나약한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에스더의 기도입니다.

“하나님, 스코틀랜드를 저에게 주옵소서. 아니면 내게 죽음을 주옵소서.” 존 낙스의 기도입니다. 메리 여왕이 기독교인들을 죽이려 할 때, 존 낙스는 메리 여왕이 있는 궁궐을 보면서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메리 여왕이 중병이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임종직전에 말합니다. “존 낙스 한 사람의 기도가 백만 대군보다 무섭구나.” 존 낙스의 기도 덕분에 수많은 개신교인들이 목숨을 건졌고, 스코틀랜드 장로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나라를 살리는 비결을 알고 싶었습니다. 예수님이 생각하는 민족의 회복의 비결은 하나님이 주시는 힘,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성령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사는 것. 그것이 우리 민족이 살 길이요, 전 세계 여러 민족이 살 길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예수님의 증인이 되라고 말씀합니다.  

 

순교자라는 말은 “martyr”입니다. 헬라어 “말투스”에서 온 말입니다. 증인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마제국 당시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화형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증인이 순교자가 된 것입니다.

 

1964년 미국에서 소설 한권이 출판되었습니다. 한국인이 영어로 발표한 소설입니다. 6.25 전쟁을 소재로 쓴 소설인데, 제목이 “the martyred”입니다. “순교자”라는 뜻으로,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 후보로 올라간 작품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이 애국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예수님께 목숨을 건 사람들, 이들은 자신을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민족을 살릴 자들입니다. 성령을 받고 예수를 전하면, 세계는 평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지금도 민족 간의 갈등이 있습니다. 종교간의 갈등이 있습니다. 물 전쟁, 식량 전쟁이 있습니다. 이걸 해결할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밖에 없습니다. 성령을 받아야 사람이 변합니다. 성령을 받고, 성령으로 살게 되면, 하나님 말씀으로 사람들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요즘 터키의 산불, 그리스의 산불 소식을 접합니다. 일본의 물난리, 중국의 물 난리를 접합니다. 아프카니스탄의 고통을 접합니다. 전쟁과 고통의 소식이 끊이질 않습니다. 가난한 중남미 소식을 접합니다. 연약한 아이들, 여자들의 고통의 접합니다.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아프리카 가난한 국민들의 배고픔을 접합니다. 눈물이 납니다. 동정심의 눈물인가요? 아니요. 이들도 예수님을 믿어 전 세계가 함께 잘 사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에서 나오는 눈물입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니까요?

 

 

제프리 삭스교수는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정책 연구자이다. 빈곤 및 경제개발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그는 말한다. “하나님은 전 세계 인구가 먹고 남을 식량을 주셨다. 식량을 나누면 지구상에는 굶어죽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내 지갑을 열어 남에게 줄 수 있는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이 아니면 안 됩니다. 남을 섬기는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이 아니면 안 됩니다.  

 

한국은 이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습니다.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K-POP은 세계를 주도합니다. 한국 음식도 세계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김치를 좋아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납니다. 태권도도 인기가 좋습니다.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은 외국인들을 매료시킵니다. 한국 드라마도 인기가 좋습니다. 이제는 한국 교회가 예수님의 복음을 전할 때가 아닌가요? 예전에 2002년 월드컵을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렸을 때, 외국 선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예수 복음을 가지고 세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 미쳐야 합니다. 예수님을 위해 목숨을 바칠 주의 종들과 성도들이 나와야 합니다. 순교자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증인은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애국자는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킨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애국자는 죽어야지 살아 있으면 애국자가 안 됩니다. 독립운동을 하다 죽어야 애국자가 됩니다. 살아 있는 사람은 독립운동을 했어도 서로 싸우다가 역적이 되고 비참하게 죽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기를 죽인 사람은 애국자요, 죽지 않으면 애국자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 땅의 애국자는 잠시 뿐입니다. 이토 히로부미는 일본 사람에게는 애국자였지만, 한국 사람에게는 원수입니다. 일본 화폐에 이등박문의 화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역사에 이토 히로부미를 죽였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한국 사람에게는 애국자였습니다. 그러나 일본 사람에게는 원수입니다. 이순신장군은 한국 사람에게는 애국자요, 일본 사람에게는 원수였습니다. 애국자는 국경을 넘지 못합니다. 영웅이 누구입니까? 지상에서의 영웅은 많은 사람을 죽인 자들입니다. 사람을 많이 죽여야 영웅이 됩니다. 아이러니 하지 않나요?

 

그런데 예수님께 애국자는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자입니다. 하늘 나라 시민으로 천국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위해 생명을 바친 자들이 영원한 애국자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이 민족을 살릴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나라들마다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민족주의를 추구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갈등을 야기합니다. 분쟁을 일으킵니다. 전쟁이 일어납니다. 우리 민족을 살리고 세계인들을 살리는 비결은 예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성경을 읽으면서 예수님의 대답과 제자들의 질문이 동문서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그런데 예수님은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예수님의 증인이 되라.” 생각해 보면, 예수님의 대답이 정답입니다. 성령을 받고, 성령의 권능을 받아야, 분열을 일으키고 싸움을 일으키는 악한 영을 대적할 수 있습니다.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복음을 위해 목숨을 건 자가 최고의 애국자입니다. 그러면 땅끝이 어디입니까? 아프리카요, 러시아요, 중남미요, 아닙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땅끝입니다. 성령을 받지 못한 자가 땅끝입니다. 성령으로 살지 않는 자가 땅끝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자가 땅끝입니다.

 

지난 번에 간증했잖아요?

남편은 선데이 크리스찬이었습니다. 매일 술을 마시고 돈을 많이 벌면서 방탕했습니다. 새벽 1시나 2시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술집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 부인을 부릅니다. 노래하라고 합니다. 집에 술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술 상을 봐 오라고 말합니다. 아내는 묵묵히 받아 줍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내의 눈물젖은 일기장을 봅니다. “오늘도 수유리 농촌길을 갔다 왔다. 시골길을 걸으면서 죽음을 생각했다. 약을 먹고 죽어야 하나, 손목을 그어 죽어야 하나? 그러나 그것은 내가 취할 길이 아님을 나는 다시 한 번 확신하고 되돌아 왔다. 나를 살리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주님께서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내게 주신 남편이니 나는 사랑해야 한다. 나는 할 수 없지만, 주님께서 사랑하라 명하시므로 나는 사랑해야 한다. 주님 도와 주세요.  그 글을 읽으면서 남편은 북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둥, , 둥” 성경에서의 사랑을 문자적으로만 이해했는데, 아내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적으로 행하고 있었다. 도무지 살 수 없는 남편과 함께 있었지만, 하나님은 남편을 사랑하게 하셨고 남편을 변화시키셨다. 그 남편이 술을 끊고 신학교에 들어가서 목사가 되었다.

 

100주년 기념교회 원로목사인 이재철 목사님과 정애주 사모의 이야기이다.

 

요즘 사람들은 교회를 취미생활로 인식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교회를 잠시 닫으라는 것이다. 얼마나 우매한 발상인가? 코로나의 종식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일제의 멸망은 신사참배에서 시작되었다. 한국 교회를 문을 닫게 하고 기독교인을 말살시킬 때, 일제는 패망하게 되었다. 북한은 교회를 닫아 폐허가 되었고, 한국은 교회가 번성함으로 축복을 누리게 되었다. 40년 전 우리의 모습이 어떤가? 텔레비전이 있는 집이 한 마을에 한 두 집 뿐이었다. 냉장고. 아예 없었다. 껌 하나 씹으면, 벽에 붙였다가 또 씹고, 상 밑에 붙였다가 또 씹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선진국이 되었다. 세계인들이 한국을 부러워한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음을 전하자. 예수님께 목숨을 걸자. 예수님의 사람으로 변화받자. 성령님이 우리 삶 속에 역사하게 하자. 그러면 애국자가 된다.

 

누가 뭐라해도 기독교인들이 많이 늘어나야 한다.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회개하고 변화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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