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사람이 됩시자
골로새서 3:15-17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포인트 워드: 감사
활용: 그리스도인의 마음 속에 필요한 것이 평강이며 감사이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이 거하게 해야 한다.
성경을 가슴에 안고 고백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영혼의 양식이며 영적 전쟁에 무기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우리는 지난 주에 ‘천수답 감사와 전천후 감사’에 대해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예수님을 잘 믿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 삶을 보면 압니다. 감사신앙이 있는 자는 예수님을 잘 믿는 자요, 원망과 불평이 있는 자는 잘못 믿는 자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잘 믿은 사람을 뽑으라면, 다윗과 바울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고난이 심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감사를 누구보다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수많은 환난과 역경 속에서 살았습니다. 참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았습니다. 장인이 죽이려고 하지요? 자식들끼리 죽이지요? 정치적인 적들은 언제나 다윗을 괴롭혔지요? 시편 103편 1-2절입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시103:1-2)
신약에서는 사도 바울입니다. 최고의 지성인이며 미래가 보장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복음을 전하면서 가난을 경험합니다. 굶주리기도 합니다. 매를 맞거나 조롱을 당하기도 합니다. 감옥에 갇히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는 감옥에서도 기도하며 찬양하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의 가슴속에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로 충만했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골로새 교인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한결같이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교훈합니다. 15절입니다.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절,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절,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온통 감사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믿음으로 감사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3:15)
성경에서 중요한 것은 명령문을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명령문입니다. 들어줄래? 부탁을 하는 말이 아닙니다. 청유형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명령문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명령문을 쓰고 있습니다. 17절에도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성도의 의무입니다. 감사는 어명입니다. 신하들이 어명을 받들어야 하듯이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본문에서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15절) 우리는 행복하게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평강,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에게 넘치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건강이 좋아지고, 믿음도 견고해 지고 매일 같이 천국의 삶을 살아갑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샬롬”입니다. 평강입니다.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는 것이 평강입니다. 영혼은 성령충만하고, 마음은 ‘기쁨 즐거움 감사 행복 은혜 사랑 용서 여유’가 있는 것입니다. 육체는 건강하고 생기 있고 활발한 것입니다. 이것이 샬롬입니다. 나 혼자만의 샬롬이 아니라, 이웃들과도 샬롬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평강은 물질에서 오지 않습니다. 며칠은 행복해도 영원하지는 않아요? 학벌이 좋다고 평강한가요? 아는 것이 많으면 고민도 많습니다.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다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전1:18) 평강은 감사에서 옵니다.
“평화 평화로다 하늘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방송인 신동엽씨가 있죠? 요즘 방송에 자주 나옵니다. 그가 예전에 투자를 했는데 동업자가 사기를 치고 도망갔답니다. 본인은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게 되었답니다. 너무나 원통해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났답니다. 가슴에 한이 맺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깨달은 것이 있답니다. ‘사기친 놈은 잘 먹고 잘 사는데, 나는 왜 이렇게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 그냥 잊자.’ 그랬더니 마음이 편해 지더랍니다.
만약 여러분 가운데 누굴 미워하거나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면 용서해야 합니다. 미움과 원한을 가지고 있으면 내가 병에 쉽게 걸립니다. 힘들더라고 잊어 버리는 것이 더 낫습니다.
마틴 루터는 말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소리 없는 기도이다.” 우찌무라 간조는 “감사는 은혜받는 그릇이다.”라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물이 아래로 흐르듯 하나님의 은혜는 감사하는 자에게 임합니다.
예화)
미국에서 있던 이야기입니다. 어느 가정의 딸이 정신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부모님은 하나님께 매달리고, 기도회에도 참석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의사는 절망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말에 부모님의 마음도 무너져내렸습니다. 아버지는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점검해 봅니다. 가족관계는 어떠했는가?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떠했는가?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한 것이 제일 마음에 걸렸습니다. 아내에게 말합니다. “여보, 우리 힘들지만, 하나님께 감사하며 삽시다.” 부인이 말합니다. “아니 딸이 미쳐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어떻게 감사할 수 있어요?” 남편은 말합니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니, 우리는 감사하며 삽시다. 그 다음은 하나님께 맡깁시다.”
아버지는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 딸이 미친 것도 감사합니다. 의사가 고칠 수 없다는 것도 감사합니다. 절망적인 상태에 있는 것도 감사합니다. 우리가 그 딸을 사랑하는 것보다 예수님이 더 사랑하심을 감사합니다. 항상 기뻐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고, 감사하며 찬양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아버지는 눈물로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기적은 일어났습니다. 밤 사이에 딸의 병세가 놀랍게 달라져 있었습니다.
우리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염려한다고 해결이 됩니까? 술과 대화한다고 해결이 되나요? 아니요. 절대 해결이 안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감사하면 해결이 됩니다. 감사하면 불안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평강이 찾아 옵니다. 감사하면 행복이 찾아 옵니다. 할렐루야! “나는 감사하며 살리라.” 다짐, 또 다짐을 해야 합니다. 사건 앞에서 실천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감사함으로 예배드리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16절)
시편 100편 4절입니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찌어다”(시100:4) 하나님의 성전을 찾을 때,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찬송하면서 성전에 올라오라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합니다. 찬양할 때에도 마음에 감사로 가득차라는 것입니다.
수도원과 감옥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외부와 차단되어 있습니다.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수도원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감사가 있고, 찬양이 있으므로 천국이요, 감옥은 불평과, 불만과, 원망과, 탄식과, 후회가 있으므로 지옥입니다.
우리가 똑같은 가정에서 살지만 불평하고, 불만하고, 탄식하고, 원망하는 가정은 지옥이요, 감사와, 찬송과,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하면 천국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은 천국입니까? 지옥입니까?
예전에 시골에서는 물을 끌어 올리는 펌프가 있었습니다. 물을 한 바가지 퍼다 붓고 펌프질을 하면 물이 올라옵니다. 펌프질을 한다고 물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이것을 마중물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비밀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기만 하면 됩니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며, 존귀한 자인 것을 알면 됩니다. 은혜의 생수가 한 바가지만 부어지면, 찬송이 올라오고, 기도가 되어지고, 감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은혜의 생수가 먼저입니다.
깨닫는 것이 은혜입니다. 우리 몸에 대한 글이 있습니다. 안구 한 개 갈아 끼우는데 1억입니다. 두 개는 2억입니다. 신장 하나 끼우는데는 3천만원입니다. 심장은 5억입니다. 간 이식은 7천 만원입니다. 우리 몸은 51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산소호흡기 1시간에 36만원입니다. 하루에 860만원입니다. 우리는 자기 코로 호흡한다면, 860만원을 버는 것입니다. 머리 숱이 많은 분들은 생각해 보세요. 머리 하나 심는데 5천원에서 1만원입니다. 12만개라면, 12억입니다. 머리 이식할 필요가 없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우리 몸을 생각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납니다. 오늘 살아 있다는 것이 감사입니다.
어떤 청년이 제대로 되는 일이 없어서 지혜자에 찾아 왔습니다. 지혜자는 청년의 고민거리를 다 듣고 말합니다. “선생님, 나는 빈털터리입니다. 말 그대로 백수입니다. 베풀려고 해도 무언가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정말 나는 베풀려고 해도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습니다.”
지혜자가 말합니다. “아니네 청년. 자네에게는 남에게 베풀 것이 7가지나 있다네. 첫째, 얼굴로 베풀 수 있네. 밝은 얼굴을 하고 미소로 사람들을 대하면 그것이 베푸는 것이네. 둘째로 말로 베풀 수 있네. 만나는 사람들에게 고운 말을 쓰고, 칭찬의 말을 하고 축복하고 존중하는 말을 하게. 그러면 사람들은 감사하고 기뻐할 걸세. 셋째로, 마음으로 베풀게. 마음을 열고 따스한 마음을 주게. 그것이 베푸는 것이네. 다섯째, 몸으로 베풀게.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움직일 수 있는 몸이 있지 않은가?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여섯째, 앉은 좌석으로 베풀 수 있네. 자네가 앉은 자리를 양보하여 다른 사람을 편하게 하면 베푸는 일이네. 일곱 번째, 속 마음을 헤아려 필요를 채워줄 수 있네.”
그래요. 우리는 남을 섬길 것이 많습니다. 단지 돈으로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얼굴로, 우리의 말로, 우리의 몸으로, 우리의 마음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선물을 주셨습니다. 이 은혜를 깨닫는 것이 능력이며 축복입니다. 깨닫지 못해서 베풀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으면 감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시 116:1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시 103:2)
셋째로 하나님은 감사하는 삶을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17절)
무엇을 하던지 예수 이름으로 하랍니다. 말을 할 때에도 예수 이름으로 하랍니다. 일을 할 때에도 예수 이름으로 하랍니다. 예수님께 하듯 하라는 말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골3:23)
이것은 인간관계를 말합니다.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일로 살려주고, 말로 살려주라는 것입니다. 상대에게 무엇인가 은혜를 받았을 때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 그 사람을 살려줍니다. 그런데 감사를 잊어버리면 마음이 상심이 됩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일할 때 일의 능률이 오릅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주고,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늘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말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감사로 가득한 삶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예화) 아프리카 성자
교황으로부터 성자란 칭호를 받은 이가 있었습니다. 북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입니다. 로마의 한 수도사가 그 성자를 보고 싶어 일부터 아프리카로 갔습니다. 수소문하여 찾아가서 만나고 깜짝 놀랐습니다. 구두 수선공이었습니다. 길거리에서 초라하게 구두를 수선하고 있었습니다. 수도사가 물었습니다. “당신을 향하여 성자라고 하는 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할아버지는 빙그레 웃으면서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왜 사람들이 나를 향하여 성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삶의 철학 한 가지만 철저히 지키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구두를 맡기면 나는 언제나 예수님의 구두를 수선하는 마음을 가지고 수선합니다. 나를 찾아오는 사람을 예수님을 섬기는 것처럼 섬기기로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원하시는 모습이 바로 이것입니다. 누구를 대하든지 예수님을 대하듯, 말을 할 때에도 예수님께 말하듯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입니다.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여수 애양원에 가면, 손양원 목사님의 헌금 봉투와 감사기도가 있습니다. 여수 순천 반란 사건으로 두 아들을 잃었지만, 10가지 감사를 드렸습니다.
-나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이 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허다한 많은 성도중에서 이런 보배를 나에게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삼남삼녀 중에서 가장 귀여운 장자와 차자를 바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거늘 하물려 두 아들이 함께 순교했으니 감사합니다.
-예수 믿고 그냥 죽어도 복인데 전도하다 총살 순교했으니 감사합니다.
-미국 유학가려던 아들이 더 좋은 천국 갔으니 감사합니다.
-내 아들을 죽인 원수를 회개시켜 아들 삼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아들의 순교로 무수한 천국의 열매가 생길 것을 믿으면서 감사합니다.
-역경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이길 수 있는 믿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손양원 목사님의 감사헌금은 1만원이었다. 누런 봉투였다. 그 당시 목사님의 사례비는 80원이었다. 손 목사님은 10년치 사례비, 아니, 전 재산을 하나님께 드린 것이다. 우리가 알 것이 있습니다. 요즘은 마음의 표현은 물질로 합니다. 가족 대소사에는 50만원 100만원을 합니다. 어떤 분은 2-300만원을 줍니다.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은 5만원 10만원을 드립니다. 손 목사님은 말로만 하는 감사를 드린 것이 아닙니다. 진짜 삶으로 감사한 것입니다. 우리 후배들이 봐도 그의 감사에 감동을 받습니다. 원수의 손에 자식을 잃은 아버지가 하나님께 드린 감사. 사람이 봐도 감동을 받는데,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오병이어의 기적도 예수님의 감사기도가 먼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다니 나사로읨 무덤 앞에서도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렸습니다.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요11:41)
감사가 기적을 가져 옵니다. 감사는 불가능을 가능케 합니다. 감사는 나를 살리고, 남을 살리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예화) 감사가 준 기적
1940년도에 500만부 이상 인쇄가 된 예수님의 초상화가 있습니다. 워너 솔맨(1892-1968)이 예수님의 초상화를 그렸습니다. “Head of Christ”입니다. 이 그림이 유명해진 이유가 있습니다. 솔맨이 1917년 결혼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젊은 나이에 중병에 걸렸습니다. 의사는 말합니다. “당신은 임파선 결핵입니다.” “당신은 길어야 석 달을 살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솔맨은 절망적이었습니다. 아내는 임신중이었습니다. 아내에게 미안하고, 태어날 아기에게 미안합니다.
그때 아내가 남편을 위로하면서 말합니다. “여보 3개월 밖에 못산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3개월을 허락해 주셨다고 생각하며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그리고 아무도 원망하지 맙시다. 3개월이 얼맙니까? 천금같은 그 기간을 아름답게 만들어 봅시다. 3개월이나 되는 기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아내의 말을 듣고 솔맨은 곰곰해 생각한 끝에 더 이상 원망과 불평의 말을 하지 않기로 작정합니다. 남은 3개월동안 감사하기로 다짐을 합니다. 그때부터 작은 일부터 감사를 시작합니다. 모든 일에 감사를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생애에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Head of Christ”를 그렸는데, 감사하게도 그에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3개월 시한부 인생이 3개월이 지났는데도 몸이 약해지지 않고 오히려 건강해 지는 것입니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보니, 임파선 결핵이 깨끗하게 살아진 것입니다. 주치의사가 놀랍니다. “도대체 3개월 동안 무슨 약을 먹었기에 이렇게 깨끗이 나았습니까?” 솔맨은 말합니다. “다른 약은 먹은 것이 없고, 아내가 주는 감사하는 약을 먹었습니다.” 주치의가 말합니다. “그것이 바로 명약입니다.” 감사는 최고의 항암제요, 최고의 해독제입니다. 최고의 치료제입니다.
감사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축복하십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종은 울릴 때까지 종이 아니며, 사랑은 표현하기 전까지 사랑이 아니다. 축복은 감사할 때까지 아직 그의 것이 아니다.”
돈 벌어놓고 감사하지 않으면 그 돈은 내 것이 아닙니다. 남편이 아내를 보면서 감사한 마음을 가질 때 하늘이 내린 보화가 됩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땅이 소중하고 감사할 때 내 조국이 됩니다. 감사는 운명을 바꿉니다.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새로운 역사를 창조합니다. 하나님께 축제로 예배하게 합니다.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나에게는 행복이요, 내 이웃들을 살려주는 감사가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힘들고 어려우신가요? 무척이나 고통스럽습니까? 아니면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남에 비해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이 지금의 형편을 통해 무엇을 깨닫기를 원하실까요? 성도님의 삶에 하나님을 모셔 들이면 어떨까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보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삶을 살리라” 본문 16절에서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골3:16) 감사를 다짐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됩니다.
골로새서 3:15-17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포인트 워드: 감사
활용: 그리스도인의 마음 속에 필요한 것이 평강이며 감사이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이 거하게 해야 한다.
성경을 가슴에 안고 고백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영혼의 양식이며 영적 전쟁에 무기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우리는 지난 주에 ‘천수답 감사와 전천후 감사’에 대해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예수님을 잘 믿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 삶을 보면 압니다. 감사신앙이 있는 자는 예수님을 잘 믿는 자요, 원망과 불평이 있는 자는 잘못 믿는 자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잘 믿은 사람을 뽑으라면, 다윗과 바울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고난이 심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감사를 누구보다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수많은 환난과 역경 속에서 살았습니다. 참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았습니다. 장인이 죽이려고 하지요? 자식들끼리 죽이지요? 정치적인 적들은 언제나 다윗을 괴롭혔지요? 시편 103편 1-2절입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시103:1-2)
신약에서는 사도 바울입니다. 최고의 지성인이며 미래가 보장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복음을 전하면서 가난을 경험합니다. 굶주리기도 합니다. 매를 맞거나 조롱을 당하기도 합니다. 감옥에 갇히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는 감옥에서도 기도하며 찬양하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의 가슴속에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로 충만했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골로새 교인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한결같이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교훈합니다. 15절입니다.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절,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절,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온통 감사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믿음으로 감사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3:15)
성경에서 중요한 것은 명령문을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명령문입니다. 들어줄래? 부탁을 하는 말이 아닙니다. 청유형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명령문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명령문을 쓰고 있습니다. 17절에도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성도의 의무입니다. 감사는 어명입니다. 신하들이 어명을 받들어야 하듯이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본문에서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15절) 우리는 행복하게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평강,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에게 넘치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건강이 좋아지고, 믿음도 견고해 지고 매일 같이 천국의 삶을 살아갑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샬롬”입니다. 평강입니다.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는 것이 평강입니다. 영혼은 성령충만하고, 마음은 ‘기쁨 즐거움 감사 행복 은혜 사랑 용서 여유’가 있는 것입니다. 육체는 건강하고 생기 있고 활발한 것입니다. 이것이 샬롬입니다. 나 혼자만의 샬롬이 아니라, 이웃들과도 샬롬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평강은 물질에서 오지 않습니다. 며칠은 행복해도 영원하지는 않아요? 학벌이 좋다고 평강한가요? 아는 것이 많으면 고민도 많습니다.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다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전1:18) 평강은 감사에서 옵니다.
“평화 평화로다 하늘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방송인 신동엽씨가 있죠? 요즘 방송에 자주 나옵니다. 그가 예전에 투자를 했는데 동업자가 사기를 치고 도망갔답니다. 본인은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게 되었답니다. 너무나 원통해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났답니다. 가슴에 한이 맺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깨달은 것이 있답니다. ‘사기친 놈은 잘 먹고 잘 사는데, 나는 왜 이렇게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 그냥 잊자.’ 그랬더니 마음이 편해 지더랍니다.
만약 여러분 가운데 누굴 미워하거나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면 용서해야 합니다. 미움과 원한을 가지고 있으면 내가 병에 쉽게 걸립니다. 힘들더라고 잊어 버리는 것이 더 낫습니다.
마틴 루터는 말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소리 없는 기도이다.” 우찌무라 간조는 “감사는 은혜받는 그릇이다.”라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물이 아래로 흐르듯 하나님의 은혜는 감사하는 자에게 임합니다.
예화)
미국에서 있던 이야기입니다. 어느 가정의 딸이 정신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부모님은 하나님께 매달리고, 기도회에도 참석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의사는 절망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말에 부모님의 마음도 무너져내렸습니다. 아버지는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점검해 봅니다. 가족관계는 어떠했는가?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떠했는가?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한 것이 제일 마음에 걸렸습니다. 아내에게 말합니다. “여보, 우리 힘들지만, 하나님께 감사하며 삽시다.” 부인이 말합니다. “아니 딸이 미쳐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어떻게 감사할 수 있어요?” 남편은 말합니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니, 우리는 감사하며 삽시다. 그 다음은 하나님께 맡깁시다.”
아버지는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 딸이 미친 것도 감사합니다. 의사가 고칠 수 없다는 것도 감사합니다. 절망적인 상태에 있는 것도 감사합니다. 우리가 그 딸을 사랑하는 것보다 예수님이 더 사랑하심을 감사합니다. 항상 기뻐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고, 감사하며 찬양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아버지는 눈물로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기적은 일어났습니다. 밤 사이에 딸의 병세가 놀랍게 달라져 있었습니다.
우리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염려한다고 해결이 됩니까? 술과 대화한다고 해결이 되나요? 아니요. 절대 해결이 안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감사하면 해결이 됩니다. 감사하면 불안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평강이 찾아 옵니다. 감사하면 행복이 찾아 옵니다. 할렐루야! “나는 감사하며 살리라.” 다짐, 또 다짐을 해야 합니다. 사건 앞에서 실천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감사함으로 예배드리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16절)
시편 100편 4절입니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찌어다”(시100:4) 하나님의 성전을 찾을 때,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찬송하면서 성전에 올라오라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합니다. 찬양할 때에도 마음에 감사로 가득차라는 것입니다.
수도원과 감옥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외부와 차단되어 있습니다.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수도원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감사가 있고, 찬양이 있으므로 천국이요, 감옥은 불평과, 불만과, 원망과, 탄식과, 후회가 있으므로 지옥입니다.
우리가 똑같은 가정에서 살지만 불평하고, 불만하고, 탄식하고, 원망하는 가정은 지옥이요, 감사와, 찬송과,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하면 천국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은 천국입니까? 지옥입니까?
예전에 시골에서는 물을 끌어 올리는 펌프가 있었습니다. 물을 한 바가지 퍼다 붓고 펌프질을 하면 물이 올라옵니다. 펌프질을 한다고 물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이것을 마중물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비밀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기만 하면 됩니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며, 존귀한 자인 것을 알면 됩니다. 은혜의 생수가 한 바가지만 부어지면, 찬송이 올라오고, 기도가 되어지고, 감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은혜의 생수가 먼저입니다.
깨닫는 것이 은혜입니다. 우리 몸에 대한 글이 있습니다. 안구 한 개 갈아 끼우는데 1억입니다. 두 개는 2억입니다. 신장 하나 끼우는데는 3천만원입니다. 심장은 5억입니다. 간 이식은 7천 만원입니다. 우리 몸은 51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산소호흡기 1시간에 36만원입니다. 하루에 860만원입니다. 우리는 자기 코로 호흡한다면, 860만원을 버는 것입니다. 머리 숱이 많은 분들은 생각해 보세요. 머리 하나 심는데 5천원에서 1만원입니다. 12만개라면, 12억입니다. 머리 이식할 필요가 없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우리 몸을 생각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납니다. 오늘 살아 있다는 것이 감사입니다.
어떤 청년이 제대로 되는 일이 없어서 지혜자에 찾아 왔습니다. 지혜자는 청년의 고민거리를 다 듣고 말합니다. “선생님, 나는 빈털터리입니다. 말 그대로 백수입니다. 베풀려고 해도 무언가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정말 나는 베풀려고 해도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습니다.”
지혜자가 말합니다. “아니네 청년. 자네에게는 남에게 베풀 것이 7가지나 있다네. 첫째, 얼굴로 베풀 수 있네. 밝은 얼굴을 하고 미소로 사람들을 대하면 그것이 베푸는 것이네. 둘째로 말로 베풀 수 있네. 만나는 사람들에게 고운 말을 쓰고, 칭찬의 말을 하고 축복하고 존중하는 말을 하게. 그러면 사람들은 감사하고 기뻐할 걸세. 셋째로, 마음으로 베풀게. 마음을 열고 따스한 마음을 주게. 그것이 베푸는 것이네. 다섯째, 몸으로 베풀게.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움직일 수 있는 몸이 있지 않은가?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여섯째, 앉은 좌석으로 베풀 수 있네. 자네가 앉은 자리를 양보하여 다른 사람을 편하게 하면 베푸는 일이네. 일곱 번째, 속 마음을 헤아려 필요를 채워줄 수 있네.”
그래요. 우리는 남을 섬길 것이 많습니다. 단지 돈으로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얼굴로, 우리의 말로, 우리의 몸으로, 우리의 마음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선물을 주셨습니다. 이 은혜를 깨닫는 것이 능력이며 축복입니다. 깨닫지 못해서 베풀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으면 감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시 116:1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시 103:2)
셋째로 하나님은 감사하는 삶을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17절)
무엇을 하던지 예수 이름으로 하랍니다. 말을 할 때에도 예수 이름으로 하랍니다. 일을 할 때에도 예수 이름으로 하랍니다. 예수님께 하듯 하라는 말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골3:23)
이것은 인간관계를 말합니다.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일로 살려주고, 말로 살려주라는 것입니다. 상대에게 무엇인가 은혜를 받았을 때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 그 사람을 살려줍니다. 그런데 감사를 잊어버리면 마음이 상심이 됩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일할 때 일의 능률이 오릅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주고,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늘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말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감사로 가득한 삶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예화) 아프리카 성자
교황으로부터 성자란 칭호를 받은 이가 있었습니다. 북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입니다. 로마의 한 수도사가 그 성자를 보고 싶어 일부터 아프리카로 갔습니다. 수소문하여 찾아가서 만나고 깜짝 놀랐습니다. 구두 수선공이었습니다. 길거리에서 초라하게 구두를 수선하고 있었습니다. 수도사가 물었습니다. “당신을 향하여 성자라고 하는 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할아버지는 빙그레 웃으면서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왜 사람들이 나를 향하여 성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삶의 철학 한 가지만 철저히 지키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구두를 맡기면 나는 언제나 예수님의 구두를 수선하는 마음을 가지고 수선합니다. 나를 찾아오는 사람을 예수님을 섬기는 것처럼 섬기기로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원하시는 모습이 바로 이것입니다. 누구를 대하든지 예수님을 대하듯, 말을 할 때에도 예수님께 말하듯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입니다.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여수 애양원에 가면, 손양원 목사님의 헌금 봉투와 감사기도가 있습니다. 여수 순천 반란 사건으로 두 아들을 잃었지만, 10가지 감사를 드렸습니다.
-나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이 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허다한 많은 성도중에서 이런 보배를 나에게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삼남삼녀 중에서 가장 귀여운 장자와 차자를 바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거늘 하물려 두 아들이 함께 순교했으니 감사합니다.
-예수 믿고 그냥 죽어도 복인데 전도하다 총살 순교했으니 감사합니다.
-미국 유학가려던 아들이 더 좋은 천국 갔으니 감사합니다.
-내 아들을 죽인 원수를 회개시켜 아들 삼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아들의 순교로 무수한 천국의 열매가 생길 것을 믿으면서 감사합니다.
-역경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이길 수 있는 믿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손양원 목사님의 감사헌금은 1만원이었다. 누런 봉투였다. 그 당시 목사님의 사례비는 80원이었다. 손 목사님은 10년치 사례비, 아니, 전 재산을 하나님께 드린 것이다. 우리가 알 것이 있습니다. 요즘은 마음의 표현은 물질로 합니다. 가족 대소사에는 50만원 100만원을 합니다. 어떤 분은 2-300만원을 줍니다.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은 5만원 10만원을 드립니다. 손 목사님은 말로만 하는 감사를 드린 것이 아닙니다. 진짜 삶으로 감사한 것입니다. 우리 후배들이 봐도 그의 감사에 감동을 받습니다. 원수의 손에 자식을 잃은 아버지가 하나님께 드린 감사. 사람이 봐도 감동을 받는데,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오병이어의 기적도 예수님의 감사기도가 먼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다니 나사로읨 무덤 앞에서도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렸습니다.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요11:41)
감사가 기적을 가져 옵니다. 감사는 불가능을 가능케 합니다. 감사는 나를 살리고, 남을 살리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예화) 감사가 준 기적
1940년도에 500만부 이상 인쇄가 된 예수님의 초상화가 있습니다. 워너 솔맨(1892-1968)이 예수님의 초상화를 그렸습니다. “Head of Christ”입니다. 이 그림이 유명해진 이유가 있습니다. 솔맨이 1917년 결혼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젊은 나이에 중병에 걸렸습니다. 의사는 말합니다. “당신은 임파선 결핵입니다.” “당신은 길어야 석 달을 살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솔맨은 절망적이었습니다. 아내는 임신중이었습니다. 아내에게 미안하고, 태어날 아기에게 미안합니다.
그때 아내가 남편을 위로하면서 말합니다. “여보 3개월 밖에 못산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3개월을 허락해 주셨다고 생각하며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그리고 아무도 원망하지 맙시다. 3개월이 얼맙니까? 천금같은 그 기간을 아름답게 만들어 봅시다. 3개월이나 되는 기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아내의 말을 듣고 솔맨은 곰곰해 생각한 끝에 더 이상 원망과 불평의 말을 하지 않기로 작정합니다. 남은 3개월동안 감사하기로 다짐을 합니다. 그때부터 작은 일부터 감사를 시작합니다. 모든 일에 감사를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생애에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Head of Christ”를 그렸는데, 감사하게도 그에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3개월 시한부 인생이 3개월이 지났는데도 몸이 약해지지 않고 오히려 건강해 지는 것입니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보니, 임파선 결핵이 깨끗하게 살아진 것입니다. 주치의사가 놀랍니다. “도대체 3개월 동안 무슨 약을 먹었기에 이렇게 깨끗이 나았습니까?” 솔맨은 말합니다. “다른 약은 먹은 것이 없고, 아내가 주는 감사하는 약을 먹었습니다.” 주치의가 말합니다. “그것이 바로 명약입니다.” 감사는 최고의 항암제요, 최고의 해독제입니다. 최고의 치료제입니다.
감사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축복하십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종은 울릴 때까지 종이 아니며, 사랑은 표현하기 전까지 사랑이 아니다. 축복은 감사할 때까지 아직 그의 것이 아니다.”
돈 벌어놓고 감사하지 않으면 그 돈은 내 것이 아닙니다. 남편이 아내를 보면서 감사한 마음을 가질 때 하늘이 내린 보화가 됩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땅이 소중하고 감사할 때 내 조국이 됩니다. 감사는 운명을 바꿉니다.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새로운 역사를 창조합니다. 하나님께 축제로 예배하게 합니다.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나에게는 행복이요, 내 이웃들을 살려주는 감사가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힘들고 어려우신가요? 무척이나 고통스럽습니까? 아니면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남에 비해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이 지금의 형편을 통해 무엇을 깨닫기를 원하실까요? 성도님의 삶에 하나님을 모셔 들이면 어떨까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보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삶을 살리라” 본문 16절에서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골3:16) 감사를 다짐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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