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 강단

주여 이제는 영안을 열어 주옵소서

박도식 2022. 1. 31. 19:50

주여, 이제는 영안을 열어 주옵소서

열왕기하 6:8-23

14 왕이 이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매 저희가 밤에 가서 그 성을 에워쌌더라

15 하나님의 사람의 수종드는 자가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 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을

에워쌌는지라 그 사환이 엘리사에게 고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16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한 자가 저와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17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사환의 눈을 여시매 저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18 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원컨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19 엘리사가 저희에게 이르되 이는 그 길이 아니요 이는 그 성도 아니니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의 찾는 사람에게로 나아가리라 하고 저희를 인도하여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20 사마리아에 들어갈 때에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여 이 무리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저희의 눈을 여시매 저희가 보니 자기가 사마리아 가운데 있더라

21 이스라엘 왕이 저희를 보고 엘리사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

22 대답하되 치지 마소서 칼과 활로 사로잡은 자인들 어찌 치리이까 떡과 물을 그 앞에 두어 먹고 마시게 하소서 하고 그 주인에게로 돌려 보내소서

23 왕이 위하여 식물을 많이 베풀고 저희가 먹고 마시매 놓아 보내니 저희가 그 주인에게로 돌아가니라 이로부터 아람 군사의 부대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하니라

 

포인트 워드: 영안

활용: 사람에게는 육안, 지안, 영안이 있다. 우리는 영의 눈이 열려야 한다. 영적 세계를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악한 영들을 정체를 알고 싸우면서 승리할 수 있다.

 

다같이 따라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영혼의 양식이며 영적 전쟁에서 무기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우리에게는 3개의 눈이 있습니다. 육체의 눈으로 보는 육안입니다. 지식의 눈으로 보는 지안입니다. 영의 눈으로 보는 영안입니다. 성경을 보면, 영안이 열린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다윗 엘리야 엘리사 미가야 다니엘 베드로 바울 등.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고, 천국이 있습니다. 지옥이 있고 사탄 마귀 귀신들이 있습니다.

 

우리 말을 연구하면 독특한 것이 있습니다. “본다라는 단어입니다. “맛을 본다. 들어 본다. 만져 본다. 냄새를 맡아 본다. 촉감을 느껴 본다.” 인간의 5감 중에서 보는 것을 최고로 여깁니다. 영적 세계에서도 보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영안이 열린 사람과 열리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이 그랬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옆에 걸으면서 말씀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인 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2416절입니다. “저희 눈이 가리워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24:16) 한참 동안 이야기 했지만, 영의 눈이 어두워서 알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날이 어두워서 함께 식사를 할 때, 예수님이 떡을 떼어 주셨습니다. 그제서야 부활하신 예수님인 줄 알아 보았습니다. “저희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저희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24:31)

 

사도행전 8장의 아나니아라는 선지자가 있었습니다. 기도하는데 환상 중에 하나님께서 찾아 오십니다. “아나니아야, 일어나서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을 찾으라. 저가 기도하는 중이다.” 아나니아는 대답합니다. “주님, 이 사람에 대해 제가 들은 것은 예루살렘에서 여러 성도들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고 합니다. 여기도 핍박하기 위해 온다고 하는데요.” 그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8:15) 사울을 아는 사람들은 나쁜 사람, 핍박자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안이 열린 아나니아는 정확히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에게 나아가 안수하여 눈이 먼 것을 고쳐 주었습니다.

 

영안이 열린 것과 열리지 않은 것의 차이는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영안이 열렸다고 해서 모든 것을 믿을 것은 안 됩니다. 무당들도 영안이 열린 사람은 귀신들을 봅니다. 귀신의 말을 믿고 점을 쳐줍니다. 그 영안이 열린 것 때문에 지옥에 갑니다. 죄를 많이 짓습니다. 신앙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몇 년 전에 어느 목사님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20199월에 남북 통일이 된다.” 이 분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말씀했다고 하더라구요. 6월인가? 7월인가에 그 말을 했는데, 너무 위험한 발언을 하더라구요. 조심해야 합니다. 영의 세계가 열리면 악한 영들에게 쉽게 속아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특히 천국과 지옥을 보고 왔다는 간증도 조심해야 합니다. 간증자들이 성경에 없는 말을 할 때가 많아요. 심지어 성경 말씀보다 개인의 체험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남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자기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환상은 환상입니다.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습니다. 100% 신뢰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오직 우리는 성경 말씀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영적인 체험은 불교나 샤머니즘에서도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의 영안은 나의 영적 생활에 유익함을 줍니다. 영적인 것에 둔하면 안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엘리사가 나옵니다. 이스라엘과 아람나라 사이에 적대 관계에 있었습니다. 아람왕이 전쟁을 준비해서 그때마다 이스라엘은 군대를 준비해서 숨어 있다가 역습을 했습니다. 아람 왕은 놀랍니다. “이 어찌된 일인가? 우리가 계획한대로 군대를 보내면, 그때마다 이스라엘 왕이 군대를 미리 보내어 길을 막고 있지 않은가? 분명 우리 가운데 스파이가 있다.” 그러나 신복 중 한 사람이 말합니다. “왕이여, 이스라엘에는 선지자 엘리사가 있어서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이라도 알고 이스라엘 왕에게 고하니이다.”

 

아람 왕이 이 소식을 듣고 엘리사를 잡으러 도단 성에 많은 군대와 병거를 보냈습니다. 아침 일찍이 엘리사의 종이 기지개를 펴고 문 밖을 내다 보다 그만 기겁을 했습니다. 밖에는 성전체를 아람 군대가 포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람 군대의 깃발과 창검이 하늘로 치솟았습니다. 그가 두려워하면서 엘리사에게 말을 합니다. 그런데 엘리사는 참으로 멋진 말을 합니다.

16절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한 자가 저와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왕하6:16) 그리고 기도합니다. “하나님, 사환의 눈을 열어 보게 하옵소서.” 그랬더니 불병거와 불말이 가득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영안이 열린 사람들이 있고, 열리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영안이 열린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첫째, 남들이 보지 못한 것을 보는 사람입니다.

 

조용기 목사님이 자주 하신 말씀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없고, 손에 잡히는 것이 없고, 귀에 들려오는 소리가 없어도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조 목사님은 믿음의 은사가 강한 분이었습니다. 믿음의 선포를 통해 많은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그러나 분명 조 목사님은 영안이 열린 분이었습니다. 남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옛날 소련의 우주 비행사 티토브는 우주 여행에서 돌아온 뒤 기자회견을 합니다. “나는 우주에서 하나님을 찾아 보려고 했지만 그 어디에서도 하나님을 볼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육의 눈으로만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우주 비행사 맥디브는 말합니다. “나는 우주의 신비 속에서 창조주 하나님이 분명히 계시다는 것을 것을 확실하게 영안으로 보고 느끼게 되었다.” 똑같이 우주를 여행했지만, 육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영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은 온 천지에 계십니다. 예수님을 믿고 말씀을 의지하면서 온 우주를 바라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요 창조의 결과물이었습니다.

 

똑같은 현실이지만, 엘리사는 아람 군대가 무섭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늘의 불병거와 불말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군대들이 엘리사와 도단 성을 지키는 것을 보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육의 눈만을 가지고 있던 사환을 두려워 떨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도 육의 눈이 있고, 영의 눈이 있습니다. 우리가 육의 눈으로만 이 땅을 본다면, 우리의 원수들이 너무 많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것도 막막합니다. 육신의 눈으로 보면, 우리는 불안하고 초조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믿어 영의 눈이 열리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천군 천사가 늘 나를 호위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에덴 동산의 화염검이 있죠? 저와 여러분을 지킨다고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께서 악한 자들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화염검으로 우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예화) 송명희 시인

태어날 때 의료진의 실수로 뇌성마비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말이 어눌하고 자기 몸을 가눌 수가 없습니다. 남의 도움이 아니고는 하루도 살 수가 없습니다. 그녀가 사춘기 시절에 하나님께 5시간 씩 기도합니다. 아침 2시간, 오후 2시간, 저녁 1시간, 뇌성마비 장애인에게 어떤 희망이 있을까요? 연예인도 좋아하는 사춘기입니다. 그녀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기도 중에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시를 받아 쓰게 했습니다.

 

송명희 시인의 시를 보면, 하나님의 작품인 것을 느끼게 됩니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둘째, 영의 눈이 열리면 담대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저와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왕하6:16)

 

우리가 육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이 세상은 죄악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 부모가 자녀를 구타해서 죽이지 않나? 굶기지 않나? 18개월된 어린 여아를 성폭행하지 않나? 데이트 폭력으로 사람을 죽이지 않나? 끔찍한 죄악들이 많습니다. 요즘 정치인들은 자기의 치부가 드러나면 죽여 버립니다. 결정적인 증거를 없애 버립니다. 육의 눈으로 보면 세상은 참 무섭습니다.

 

그러나 영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어 우리를 지켜 주고 있습니다. 시편 9111절입니다.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을 지키게 하심이라”(91:11) 각 사람에게는 수호천사들이 있습니다. 각 사람에게는 적어도 2명 이상의 천사가 있습니다. 하나는 수호천사, 하나는 기도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천사입니다.

 

엘리사를 지키는 군대들이 있듯, 저와 여러분을 지키는 하나님의 군대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로 정결케 되고 복음 전파에 힘을 쓴다면, 그 군대는 더욱더 강력해 집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1:4)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2:4-6)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늘 하나님의 은혜의 군대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있던 이야기입니다. 미국에서 마트 주차장에서 백인 여성이 자기 차로 가는데 한 사람이 다가옵니다. 여성은 방언으로 기도합니다. 그 남자가 그냥 지나갑니다. 그리고 며칠 뒤 뉴스에서 살인 사건이 보도됩니다. 살인자가 바로 그 사람이었습니다. 살인자가 고백합니다. “한 여성을 살해 하려고 했는데, 그녀가 갈 때, 장정들이 함께 하는 것을 보았다.” 천사들이 함께 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보다 영적으로 살고, 방언기도를 많이 해야 할 이유입니다. 기도하면 할수록 성령님이 강하게 역사합니다. 천사들은 기도하는 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봉사하며 그 뜻을 행하는 너희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103:20-21)

 

육의 눈에는 보이는 병이란 사탄 마귀 귀신의 장난입니다. 의학적으로 고칠 수 없는 흉악한 병들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는 많은 종류의 암이 도둑질하고 멸망시킵니다. 고혈압, 당뇨, 피부병, 관절염 등. 우리가 육의 눈으로 보면, 이 병들을 생각하면 위축되고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과연 이 병을 이겨낼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영의 눈으로 보면, 우리에게는 치료하는 하나님의 군대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마태복음 817절입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 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8:17)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면, 마귀의 군대인 병을 이길 수 있습니다.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내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으이라”(10:38)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눈을 눈으로 보면, 세상은 저주가 가득합니다. 헐벗고 굶주리고 사기 치고 사기 당합니다. 직장을 잃고 사업이 망합니다. 온천지는 고통과 가난 질병 밖에 없습니다. 신음하는 소리 뿐입니다. 그러나 영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31:2)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3:13)

 

셋째, 영안이 열리면 기적이 일상이 됩니다.

사마리아에 들어갈 때에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여 이 무리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저희의 눈을 여시매 저희가 보니 자기가 사마리아 가운데 있더라”(왕하6:20)

 

길선주 목사님이 임종할 때, 주변 사람에게 말했답니다. “하늘에서 전보가 왔으니 이제 가봐야 되겠다.” 죽음 앞에서 목사님은 슬퍼하지 않으시고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위대한 부흥사 무디 목사님은 임종시에 눈물을 흘리는 아내와 자녀들에게 말합니다. “땅이 물러간다. 천국이 열리고 내게 다가온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는구나. 내가 너희들 보다 먼저 가겠다.”

친구 아버지는 하늘문이 열렸다. 할렐루야!” 그러면서 임종을 맞이 했다고 합니다.

 

영안이 열린 사람은 일상이 기적이요 축복임을 압니다.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압니다. 또한 삶 속에서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알기에 기도합니다. 엘리사가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람 군대 군인들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그리고 군인들을 인도하여 북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까지 데리고 옵니다. 또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 무리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엘리사의 말대로 아람 군대의 눈을 열어 줍니다. 그랬더니, 본인들이 사마리아 성에 들어 와 있는 것입니다. 엘리사는 이들에게 떡과 물을 주고 마시게 합니다. 왕이 식물을 베풀자, 결국 아람 군인들은 다시는 이스라엘 경내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기도하는 엘리사를 통해 하나님의 기적을 본 것입니다. 우리 삶 속에 영안이 열린 신실한 사람이 있으면 축복입니다. 바울은 죄수의 몸으로 로마에 가는 배에 타고 있었습니다. 배는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났습니다. 14일 동안 바다에서 헤매게 되었습니다. 배에 실은 물건들을 다 버렸습니다. 뱃사공들은 자기만 살려고 도망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기도 응답을 받았습니다. 276명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바울이 두려움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생명에는 아무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나의 속한 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27:22-25) 바울은 영안이 열린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이 있었기에 276명의 생명이 살 수 있었습니다.

 

예화) 반기성 센터장의 간증

일기예보 센터장 반기성 목사의 간증입니다. 일기예보에 민감한 곳이 공군입니다. 비행기가 띄고 내리는 것은 날씨에 중요하답니다. 영화를 찍는 분들이 공군에 날씨를 의뢰할 때가 많답니다. 그 분이 군에 몸담을 때, 어느 군종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산사태가 무너져 병사들이 죽을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흙이 여러 겹으로 무너져 삽이나 포크레인으로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군종 목사님이 병사에게 임종을 시켜야 합니다. 반기성 목사님은 기도했답니다. “하나님, 제가 센터장이 될 때, 기상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해 주세요.”

 

이 분이 센터장이 되었을 때, 태풍이 온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태풍의 진로가 변수입니다. 목사님이 기도합니다. “하나님, 태풍의 진로를 보여 주옵소서.” 미국 일기예보 센터, 일본 일기예보 센터, 유럽 일기 예보 센터는 태풍이 서쪽을 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기도한 결과 하나님께서 환상을 열어 주셨습니다. 태풍이 남쪽으로 가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사천 공항에 연락을 합니다. “남해에 있는 비행기들을 모두 서산공항으로 옮겨라.” 당직 사령이 명령을 받들어 비행기를 옮깁니다. 놀랍게도 태풍의 진로가 바뀌어서 남해쪽으로 가더랍니다.

 

일기예보에서 가장 힘든 것이 집중호우랍니다. 언제 어떻게 비가 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폭설이 내릴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반기성 목사님이 센터장으로 있을 때는 기상으로 인한 사고가 한 것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이제 영의 눈을 열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영의 눈을 열어야 합니다. 실제로 열어야 하고 믿음의 눈으로 열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세상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영의 눈으로 믿음으로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