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칭찬을 회복하라
네 칭찬을 회복하라
고린도전서 4:1-5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찌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치 아니하노니
4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포인트 워드: 칭찬
활용: 하나님은 우리를 칭찬하신다. 그 날에 칭찬받는 자들이 되자. 하늘의 상급이 기다린다. 하늘의 면류관이 우리 것이다.
성경을 가슴에 안고 따라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영혼의 양식이며, 영적전쟁에 무기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합니다.” 칭찬은 사람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비밀입니다. “너는 할 수 있어. 너는 잘 하는데. 너는 국가대표급 실력이야. 당신 실력이 최고야.” 이런 말들은 사람이 가진 잠재력을 끌어 올리는 마중물 같은 능력을 발휘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을 맡기십니다. 왜 그럴까요? 최후에 칭찬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직분을 주십니다. 왜요? 하늘의 상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교회에서의 직분은 하늘의 상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자녀들이 어렸을 때, 열심히 공부합니다. 부모님께 칭찬받기 위해서입니다. 글씨를 열심히 씁니다. 선생님께 칭찬받기 위해서입니다. 회사에서도 열심히 일을 합니다. 칭찬받기 위해서입니다. 창의력을 개발하는 좋은 방법이 칭찬입니다. 신앙생활을 잘 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방법도 칭찬입니다.
“최후에 웃는 사람이 바로 성공한 사람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최후에 칭찬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 훌륭한 신앙인입니다. 우리의 칭찬은 사람에게 받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야 합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나의 즐거움에 참예하라.”는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벌써 2020년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우리는 한 해를 보내면서 하나님께서 칭찬하시는 분들이 누구일까?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일군을 칭찬합니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찌어다.”(고전4:1)
교회는 유람선이 아닙니다. 영적인 전투함입니다. 또한 교회는 일터입니다. 내가 일하고 복을 받는 곳입니다. 보통 사람은 이 세상에게 돈을 벌고, 쾌락을 얻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지만, 신앙인은 다릅니다.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것이 최고의 기쁨입니다. 하나님은 일군들에게 칭찬하고 상을 주십니다.
일군들을 보면, 참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은 시간만 때우는 일꾼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주인의 눈치만 살핍니다. 신세 한탄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일처럼 열심히 일을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몇 년이 지나면, 열심히 일한 사람은 높은 지위에 올라 있고, 불평만 하거나 시간을 때우는 사람은 여전히 그 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아 안 보는 것 같아도, 누군가는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파레토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경제학자 파레토가 개미를 관찰하여 얻은 결과입니다. 전체 개미의 20%만이 실질적인 일을 하고, 나머지 80%는 빈둥거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하는 20%를 따로 구분했습니다. 그랬더니 열심히 일하는 개미의 20%만 일을 하고 나머지 80%는 일을 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전체 일개미중에서도 20%만 일하고 나머지는 빈둥거린다.
사랑하는 여러분,
교회는 일터입니다. 내가 일하고 내가 하나님께 상을 받는 곳입니다. 누가 대신 해 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일군들에게 면류관을 선물로 준비하고 계십니다. 성경에 면류관에 대한 구절이 몇 개 됩니다.
기쁨의 면류관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한 사람에게 주는 면류관입니다.
의의 면류관이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며 소망가운데 산 사람들에게 주는 면류관입니다.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딤후4:8)
영광의 면류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실하게 가르치며 선포한 사람들에게 주는 면류관입니다.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벧전5:4)
썩지 않는 면류관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면서 진실하게 산 사람들에게 주는 면류관입니다.
금 면류관이 있습니다.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계4:4)
생명의 면류관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서 고난을 참고 주님의 그 날을 위해 순교자의 은혜를 사모한 사람들이 받는 면류관입니다.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2:10)
그런데 면류관을 헬라어로 ‘스데반’이라고 합니다. ‘stevfano’ 면류관을 받을 사람은 스데반처럼 살라는 말씀입니다. 이 스데반이라는 이름은 개인에게 준 이름도 되지만, 모든 성도에게 이상적인 신앙인의 모습으로 스데반을 제시하신 것입니다. “너희는 모두 스데반이 되어라.”
5절에 보세요.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고전4:5)
하나님은 우리에게 면류관을 씌워 주시고, 칭찬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쭉정이나 가라지가 되어서 천국에 오지 못한다면, 이것처럼 비극은 없습니다. “목사하면서 지옥에 간다.” 잘못 믿은 것입니다. “장로로 섬기다가 지옥에 간다.” 잘못 믿은 것입니다. 절대 자살하지 마세요. 100% 지옥입니다.
우리가 칭찬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일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예수님을 위해 살고 예수님을 위해 죽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을 말하면, 벤허에서 배 안에서 열심히 노를 젓는 노예들이 떠오릅니다. 이들은 선장의 지시에 따라 계속 노를 젓습니다. 전쟁터에서 도망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명령에 따라 움직일 뿐입니다. 그리스도의 일군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자들입니다.
예전에 종들은 조상적부터 노예인 사람이 있습니다. 돈에 팔린 노예가 있었습니다. 전쟁의 포로로 종이 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일꾼들은 자발적으로 예수님의 종이 된 것입니다. 일생동안 예수를 위해 살고, 예수를 위해 죽기로 결심했습니다.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일군과 삯군은 다릅니다. 일군은 주인을 위해 일하는 사람입니다. 삯군은 자기를 위해 일하는 사람입니다. 일군은 주인을 위해서 일하지만, 삯군은 자기 욕구를 따라 일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어디를 가던지 “나는 그리스도의 일군이다.”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직장에서도 예수님의 일군으로 살아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예수님의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가 제일 중요합니다. 3절을 보세요.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고전4:3) 남이 뭐라고 하든 상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인정하고 예수님이 나를 기대하면 가장 최고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3번 태어나야 합니다. 첫 번째는 부모님에게 태어납니다. 두 번째는 영적으로 예수님을 믿음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세 번째는 성령으로 태어나야 합니다. 내 사명이 뭔지 알고 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2번째까지 태어난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태어난 사람, 자기 사명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예화) 백문숙 사모
어느 사모님은 지금도 매일 전도를 합니다. 이분이 학교 앞이나 지하철에서 선포하면, 사람들이 욕을 합니다. “미친년” 어떤 사람은 “제기랄.” 그런데 이 사모님이 전도하기가 싫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도하면,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고, 꼭 준비된 사람을 만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사모님이 말합니다. “전도를 하니, 코로나 19지만 교회가 헌금이 더 늘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대부분의 교회는 전도를 멈추고 있습니다. 안합니다. 그런데 이 사모님은 계속해서 전도하니, 하나님께서 물질을 공급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착한 종입니다. 충성된 사람입니다. 칭찬받기에 마땅합니다.
둘째, 하나님은 비밀을 맡은 일군을 칭찬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이 무엇인가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계획이며 대안입니다.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가 구원을 받고, 예수님을 잘 섬기는 자가 하나님께 존귀히 여김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골2:2)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골1:27)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셨고, 부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높여 주셨고, 성령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다시 오십니다. 이 땅을 심판하고, 성도들에게 상을 주기 위해 오십니다. 이것이 비밀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
구약에 보면, 이 비밀을 맡은 자들이 있습니다. 아벨이 그랬습니다. 노아가 그랬습니다. 아브라함이 그랬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를 알았기에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모세도 그랬습니다. 애굽 왕자의 삶을 살면서 호사를 누리기 보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당하는 것을 더 좋게 여겼습니다. 다니엘도 그랬습니다. 이방 여인 룻도 그랬습니다. 자기 고향에서 살기보다, 이스라엘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들과 함께 살기를 원했습니다. 아무 대책이 없는 시어머니와 함께 이스라엘에 올 수 있었습니다. 비밀을 아는 자는 다릅니다.
구약에서는 이 비밀을 맡은 자들이 소수였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따라 왔지만, 이 비밀을 아는 자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제자들도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들었지만, 이 비밀을 맡은 자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 옥합을 깨 마리아는 이 비밀을 안 자였습니다. 옥합을 깨뜨릴 정도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나님의 비밀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할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비밀을 맡은 자, 이들은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들이 비밀을 간직합니다.
청와대의 비밀을 누가 압니까? 대통령과 가까운 지인들만 압니다. 전 세계를 움직이는 비밀도 통치자들과 지인들만 압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비밀을 누가 압니까? 하나님과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과 그 십자가가 비밀입니다. 교회는 불의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대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불의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대안입니다. 그리고 십자가는 용서를 구하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대안입니다. 누구나 십자가 앞에 와서 용서를 구하면,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비밀을 아는 자들이 세상을 움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밀을 듣습니다.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듣습니다. 그러나 비밀을 맡은 자는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와 함께 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하나님의 나라는 꼭 하나님과 연관된 것만이 상급이 됩니다. 예수 안에서 예배하고, 기도하고, 말씀보고 전도하고 선교하는 것만이 하늘의 상급이 됩니다. 세상에서 권력을 누리고 부자가 되는 것은 전혀 상급이 되지 않습니다. 높은 지위에 오르는 것이 하늘의 상급이 되지 않습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늘에 보화를 쌓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하나님은 충성스런 일꾼에게 칭찬을 주십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4:2)
충성은 내가 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진액까지 흘리면서 맡겨진 그 일을 완수해 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과 함께 살고, 예수님과 함께 사는 자들에게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달란트 비유를 보세요. 2달란트, 5 달란트는 맡은 자들은 열심히 일해서 배로 남겼습니다. 이들은 즉시 순종해서 주인이 원하는 일을 해 냈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맡은 자는 그 귀한 돈을 땅에 묻어 놓고 아무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주인은 와서 책망합니다. “은행에 넣었어도 이자가 붙을텐데. 아무 것도 하지 않았구나. 게으르고 악한 종이다.”
충성된 사람은 진실한 사람입니다. 충성의 원어의 뜻이 ‘진실’입니다. 처음과 나중이 같다는 말입니다. 충성된 사람은 무엇을 맡겨도 최선을 다합니다. 끝까지 일을 해 냅니다.
영국 런던의 캔터베리 교회의 ‘종치기 니콜라이 집사’ 이야기를 알죠? 그는 17살에 교회를 관리를 하면서 시작했습니다. 평생 교회를 자기 몸처럼 사랑했습니다. 그는 종치는 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런던 시민들은 니콜라이 집사님의 종소리에 자기 시계를 맞출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의 아들들이 옥스퍼드 대학교 교수였습니다. 캠브리지 대학의 교수였습니다. 먹고 살만합니다. 그러나 그는 76세까지 교회 종을 치면서 임종을 맞이 했습니다. 종을 칠 시간에 아픈 몸을 이끌고 종탑에 가서 종줄을 잡고 치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은 황실의 묘지 하나를 니콜라이 집사를 위해 내 주었습니다. 그의 가족들을 귀족으로 대우했습니다. 런던 시민들은 유흥가 주점도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의 기일이 공휴일이 된 것입니다. 하늘나라 시민으로 자기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했던 니콜라이의 죽음을 온 국민이 애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일이 뭡니까? 무슨 일을 하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한 가지 사실을 기억해야 됩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일꾼이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다.” 그리고 여기에서 나오는 충성이 있어야 됩니다. 충성 헌신 산순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미국의 지미 카터 대통령은 주일학교 선생이었습니다. 그는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에도 여전히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고 주일학교 교사를 했습니다.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나서도 그는 다시 교회로 돌아가서 주일학교 교사를 했습니다. 왜? 사람을 가르치고 세우는 것보다 더 큰 일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오현우씨가 최근에「한국이 미국에 당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는 원래 반미주의자요, 미국의 나쁜 것과 제국주의 국가가 약소국가를 착취하는 나쁜 것만 골라서 책을 4권이나 낸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그는 미국의 약점을 더 많이 알기 위해서 유학을 갔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8년 동안 공부하면서 신기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소련도 망했고, 사회주의는 다 망했고, 동유럽도 비틀거리고 있고, 일본도 시들거리고 있는데 미국은 전혀 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도대체 미국은 왜 망하지 않는가를 그가 8년동안 연구하고 쓴 책이 바로 이 책인데 그는 마지막 결론을 이렇게 내리고 있습니다. “미국은 Volunteer 정신이 있기 때문에 망하지 않는다.” 'Voluntee'는 자원봉사 정신을 말합니다. 자원 봉사가 미국을 살리고 있다는 것을 그가 발견한 것입니다. 형편이 어렵거나 가난하거나 상관이 없습니다. 1년에 4천만명이 미국의 자원자입니다. 3억 인구를 계산한다면 7분의 1이 자원자입니다. 미국의 청소년은 중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자원 봉사 성적이 낮으면 대학에 못갑니다. 아무리 공부를 잘했어도 자원 봉사 성적이 나쁘면 대학에 못갑니다. 이렇게 훈련을 쌓았기에 저들은 공부를 해도, 연구를 해도, 무엇을 하든지 봉사하는 마음이 밑에 깔려있습니다.
우리는 돈 받는 일이라면 눈이 커지는데 자원봉사 하자고 하면 자라 목 들어가듯이 뒤로 쏙 빠집니다. 충성스러운 일꾼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자원자입니다. 자원에서만 충성이 나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각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은혜를 받았으니 마땅히 은혜를 보답해야 합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그의 비밀을 맡은 자요,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입니다.
여러분이 가진 재능이 뭡니까? 직장의 지위가 높습니까 그 지위로 일을 하십시오. 말을 잘합니까 말로 일 하십시오. 여러분의 가진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십시오. ‘네 가진 것으로 주님의 일꾼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