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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로 일하게 하라

박도식 2021. 3. 8. 13:06

천사로 일하게 하라

요한계시록 8:3-5

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5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포인트 워드: 천사

활용: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천국에 가서 새 노래를 부를 자는 누구인가?

 

성경을 가슴에 안고 고백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영혼의 양식이며, 영적 전쟁에 무기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오늘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말씀은 요한계시록 8:3-5절입니다. “천사로 일하게 하라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은 하나님을 잊지 아니하시고 이렇게 예배 드리려고 올라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마음이 예쁘고 발걸음이 아름다워서 환영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큰 은총을 부으실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2명 이상의 천사들이 있다. 하나는 수호천사이고 하나는 기도를 가지고 하나님께 올라가는 천사이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810절에서 말씀하셨다.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 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18:10)

 

미국 신문 USA Today 신문 발표에 의하면, 미국 국민의 55%가 천사의 존재와 활동을 믿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즉 베일러 대학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보호천사(Guardian Angel)가 실제로 우리 삶에서 천사가 나타나 위험이나 해로운 재앙에서 건져내고 보호해 주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천사들이 자신들을 보호하고 천사와 대화하고 있다고 미국인의 55%가 대답했다고 하는 충격적인 보도를 했습니다.

 

성경에는 천사에 대해 여러 구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한계시록에는 천사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요한계시록은 천국에 대한 내용이기에 영적인 존재인 천사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5:11) 천사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돕기 위해 만든 영적 피조물입니다. 여러분 누구나 천사들이 여러분 곁에 항상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천사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첫째, 천사들은 성도들을 섬기는 자들이다.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1:14)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천사의 활동이 수백번 기록되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 외경에는 더 많이 나와 있습니다. 천사들은 성도들을 섬기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2장에 보면, 베드로가 복음을 전파하다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두명의 군사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서 잠을 자게 됩니다. 파숫군들은 문 밖에서 옥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헤롯이 베드로를 죽이려고 철저하게 감시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베드로를 꺼내게 합니다.

 

우선 천사가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서 깨웁니다. 그리고 일어나라고 말을 합니다. 쇠사슬이 그냥 풀리게 됩니다(12:7). 천사는 또 베드로에게 띠를 띠고 신을 신고 겉옷을 입고 따라오라고 말을 합니다. 베드로는 천사의 인도를 받고 따라 가는데 환상을 보는 줄 생각을 합니다. 놀라운 것은 천사의 인도를 받으면서 따라갈 때, 닫힌 문들이 저절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나서 가로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여”(12:11)

 

베드로가 감옥에 갇히자 성도들은 마가 요한의 집에 모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베드로 사도가 죽으면 복음 전파에 엄청난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성도들이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베드로를 꺼내 주셨던 것입니다.

 

천사의 존재는 성도들을 돕는 존재들입니다. 마태복음 411절에서 말씀합니다.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4:11)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통을 앞두고 기도할 때에도 천사들이 나타나서 예수님을 도왔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기에 누구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천사들이 도왔다는 말은 예수님을 돕듯이 성도들을 돕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시지만, 여러분에게 수호 천사가 있습니다. 여러분을 섬기라고 하나님은 천사들을 여러분 곁에 붙여 주셨습니다.

 

저는 교통사고 났을 때를 생각해 보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인 차가 멈춰 선 것이 2번이었습니다. 계기판에 빨간 불이 들어오고 차가 멈춰 섰습니다. 그런데 우리 가족은 한 번도 다친 적이 없습니다. 몇 년 전에 아들이 말년휴가 왔을 때는 차가 5중 충돌 사고가 났습니다. 차를 폐차시켰고, 물질적인 손해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저와 사모와 성운이는 머리털 하나도 다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영의 눈으로 보지는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 보호한 줄 믿습니다.

 

따라해 볼까요? “나에게도 돕는 천사가 있다. 나는 천사를 향해 명령할 수 있다.”

지금은 천사들이 우리 보다 능력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돕기 위해 천사를 만들었습니다. 고린도전서 63절입니다.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6:3)

 

열왕기하 6장에 보면, 아람 군대가 엘리사가 있는 도단 성을 포위했습니다. 게하시는 많은 군사들을 보고 두려워 떨었습니다. 그런데 엘리사는 전혀 두렵지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는 영의 눈이 열려서 하늘 세계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돕는 천군 천사들의 수가 아람 군사들보다 많았기 때문입니다. 엘리사가 종에게 말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저와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왕하6:16) 엘리야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의 눈을 열어 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눈을 열어 보게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그 사환의 눈을 여시매 저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왕하6:17)

 

둘째, 천사들은 하나님을 예배한다.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5:11-12)

 

대통령의 근위대와 같이 하나님을 호외하고 예배하는 스랍천사(세라핌)와 하나는 그룹 천사(체루빔)입니다. 스랍 천사들은 이사야 6장에 나오는데 여섯 날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날개는 얼굴을 가리고 두 날개는 다리를 가리고 두 날개는 날아다닙니다. 스랍의 천사들은 노래합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6:3)

 

법궤 위에 그룹의 천사들이 있습니다.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9:5) 왕상624절에 보면, “한 그룹의 이 날개는 다섯 규빗이요 저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이 날개 끝으로부터 저 날개 끝까지 십 규빗이며”(왕상6:24) 1규빗이 45cm입니다. 다섯 규빗은 2m 25cm입니다. 십 규빗은 4m 50cm입니다. 날개 길이가 총 4m 50cm입니다.

 

천사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찬양을 드릴 때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천사들이 활동을 많이 합니다. 예배에서 찬양이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천사들이 많이 활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여호사밧 왕이 재직할 때, 모압 암몬, 에돔의 연합군이 쳐들어 옵니다. 엄청 많은 무리가 공격을 해 올 때, 하나님은 선지자를 세워서 말씀합니다.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를 찬송하게 하라(대하20:21). 찬양단이 찬양을 합니다.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찬양단이 찬양할 때, 하나님은 복병을 두어서 유다를 치러온 적들을 치게 하셨습니다. 서로 치고 패고 싸우게 만들었습니다. 아마 하나님은 찬양할 때, 천사들이 활동을 해서 적들을 죽였던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도들에게 찬양은 중요한 것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만, 천사들이 마음껏 활동하게 합니다. 천사들이 활동할수록 악한 영들은 물러가고 하나님의 임재는 강해집니다.

 

셋째, 천사는 영적 전쟁을 한다.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12:7-9)

 

천사들의 역할을 하나님의 사람을 도와 영적 싸움을 하게 합니다. 미가엘은 군대장관으로 사단과 싸워 승리했습니다. 천사들은 마지막 날에는 사단과 귀신들을 결박하여 불 못에 던져 넣을 것입니다.

 

열왕기하 1935절에서 앗수르 군대 185천명을 순식간에 전멸시켰습니다. 다니엘 10장에서는 군대 천사장 미가엘이 사단의 세력을 물리치고 기도응답을 가지고 갔던 천사를 도와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정사와 권세와 보이지 않는 악한 영들에 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적으로 무장되어야 합니다. 어떤 분은 이런 말을 합니다. 신앙인들이 무장된 상태에 따라 천사들도 무장된 상태가 다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장이 되어 있다면, 그의 수호 천사도 무장이 되어 있답니다. 그러나 무장이 되어 있지 않다면, 그의 천사도 무장이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죠. 성경에는 그런 내용이 없지만,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어떤 분은 진리의 허리띠를 가진 분이 있어요. 그런데 어떤 분은 진리의 허리띠가 없어서, 이 사람이 말에 귀를 기울이고, 저 사람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갈팡질팡합니다. 어떤 분은 의의 호심경이 없어요. 예수님의 의로 가슴을 보호합니다. 사탄이가 섭섭한 마음을 주면 물리쳐야 하는데, 호심경이 없어서 물리치지 못하고 섭섭 마귀에게 붙잡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 사람의 영적 무장 상태가 다릅니다. 영적 갑옷도 다릅니다. 그런데 천사들도 각 사람에 따라 다르답니다.

 

넷째, 천사들은 우리 기도를 하나님께 올라 가지고 간다.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8:3-4)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5:8)

 

우리가 기도를 합니다. 그때 천사들은 우리 앞에 금향로를 가지고 옵니다. 금향로에 성도들의 기도를 담습니다. 그리고 우리 기도가 마치면, 그 향로를 하나님 보좌 앞에 있는 금단에 놓습니다. 그리고 그 향에 불을 붙이고 땅에 쏱으면,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일어납니다.

 

다니엘이 21일 동안 좋은 떡을 먹지 않고, 고기와 포도주를 먹지 않으면서 기도합니다. 21일 동안 영적인 전쟁에 대한 큰 계시를 받고 해석하기 위해 기도합니다. 그런데 기도 응답은 21일 만에 왔다는 것입니다. 천사가 말합니다.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 그런데 바사국 군이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국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군장 중 하나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 주므로 이제 내가 말일에 네 백성의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10:12-13)

 

다니엘이 기도할 때부터 하나님은 다니엘 기도에 응답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천사가 응답을 가지고 왔는데 악한 영들이 그 천사를 묶어 두었다가 미가엘 천사장이 와서 도와 주었다는 것입니다. 천사가 하는 일은 우리의 기도를 금향로에 담고 하나님께 아뢰는 일을 합니다. 또한 기도의 응답을 가져 오게 합니다.

 

그런데 어떤 천사들은 할 일이 없이 논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성도가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찬양드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세상 사람들과 동일하게 살기 때문에 할 일이 없어 놀고 있답니다. 여러분의 천사들은 어떤가요? 여러분의 천사들이 바쁘게 일을 하고 있나요? 아니면 할 일이 없어서 심심하게 놀고만 있나요?

 

예화) 어느 목사님

어느 목사님이 개척초기 때입니다. 밥이 한 그릇만 남았습니다. 전기 밥솥에 한그릇 밥을 놓고 잠을 잤는데, 다음 날 보니, 전기밥통이 없어졌습니다. 5살된 아들은 부모님께 밥을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줄 것이 없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은 방에서 한 시간 동안 기도합니다. 그랬더니, 아침에 누가 노크 합니다. 교회에 나오는 성도님입니다. 디스크 환자였는데 교회에서 고침을 받았습니다. 성도님이 와서 말합니다. “목사님, 천사가 있습니까?” “, 있습니다.” “아침에 새벽예배를 마치고 잠을 자는데, 천사가 옆구리를 차면서 깨우더랍니다. 너희 교회 목사는 밥을 굶고 있는데, 어서 가서 쌀을 갔다 드려라.” 성도님 생각에는 목사님은 정부나 위에서 돈을 줄 것이라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떡이나 해 드시리고 햇쌀 20kg을 가져 온 것입니다. 목사님은 쌀통에 쌀을 갔다 놓으라고 했습니다. 성도님이 쌀통을 보니, 쌀 한 톨이 없더랍니다. “목사님, 지금까지 뭘 드시며 사셨어요?” 이 말에 목사님과 사모님, 성도님이 함께 어우려져 울었답니다. 그 성도님이 몇 년 동안 목사님께 쌀을 공급해 드렸답니다.

 

그 목사님은 말합니다. 쌀이 없을 때, 쌀을 꾸러 가지 않았다. 쌀이 없을 때, 돈을 꾸러 가지 않았다.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성도님을 통해 공급해 주셨다.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천사가 성도를 깨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도하세요. 천사가 여러분의 기도를 하나님께 가지고 올라갑니다. 간절히 기도하세요.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의 응답이 반드시 있습니다.

 

다섯째, 천사는 소식을 전합니다.

 

소식을 전하는 천사들의 대장은 가브리엘입니다. 천사는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는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18). 마노아에게 삼손을 잉태할 것이라고 전해 주었습니다(13). 마리아에게 예수님을 잉태할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1:13-30) 소돔과 고모라가 불심판 받을 것을 전해 준 것도 천사였습니다.

 

우리가 전도할 때, 천사들도 활동을 합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은 우리가 할 일입니다. 전도인들에게는 천사들이 많다고 합니다. 영적 전쟁을 치루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영적 전쟁.

우리나라 선교사가 아프리카에 가서 선교를 합니다. 보통 평범한 선교사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추장이 사람들을 모아 놓고 선포합니다. “신문지야 찢어져라.” 그랬더니 신문지가 그냥 갈기 갈기 찢어집니다. 선교사가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순간적으로 기도합니다. “하나님,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영적 전쟁에서 지면, 전도를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감동을 주십니다. “신문지를 향해 명령하라. 예수 이름으로 신문지야 붙어라.” 선교사님은 갈기갈기 찢어진 신문지를 향해 명령합니다. “예수님으로 명하노니, 신문지야 붙어라.” 그랬더니 놀랍게도 신문지가 붙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무당 보다 예수님이 더 강하다.”

 

지금도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천사들도 있습니다. 천사들은 예수님을 섬기고 구원받은 성도들을 재난과 사고와 불행으로부터 구해 주고, 도와 주는 일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에덴 동산에 그룹 천사들과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를 지킨 것도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이 생명나무를 열매를 따 먹고 불행한 삶을 영원히 살게 하지 않으려는 의도였습니다.

 

천사들은 권능과 지혜가 있는 존재들입니다. 천사는 헬라어로 앙겔로스입니다. ‘권능있는 자라는 뜻입니다. 성도들이 위기에 빠졌을 때, 하나님은 천사들을 보내어 구출해 줍니다. 그러면 우리가 천사의 도움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구원받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4절에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천사들은 구원 얻을 후사들을 섬기라고 지으신 영물이기 때문에, 먼저 구원받고 거듭나야 합니다.

 

천사의 존재와 활동을 믿어야 합니다.

비행기를 탈 때도, 자동차를 탈 때도, 배를 탈 때도, 집에 있을 때에도 천사를 보내어 보호해 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빌리 그레함(Billy Graham) 목사님의 말을 명심해야 합니다. “당신이 믿는 사람이라면 당신의 생활 속에 권능의 천사들이 당신과 동행할 것을 기대하십시오. 다니엘이 말한 것처럼 거룩한 자들로 하여금 극적으로 당신과 동행하도록 하십시오. 천사들은 말도 하고, 나타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고, 우리와 같이 느끼기도 합니다”. 성도들은 천사들에게 명령하여 도움을 요청할 수가 있는데, 믿지 않고, 몰라서 재난, 사고, 불행을 당하는 때가 많다고 봅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10장에 백부장 고넬료가 늘 기도에 힘쓰다 102~4절에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가로되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라고 했습니다. 늘 기도생활에 힘쓰는 자에게 하나님의 천사가 함께함을 알 수 있습니다.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131절에 보면 막강한 바사 군 죄를 짓는 것은 마귀를 따르는 생활인데, 하나님의 거룩한 천사들이 우리가 죄짓는 생활을 할 때 동행하고 도와줄 수 있겠습니까?

 

아서 블레싵(Arthur Blessitt)이라는 사람은 세계 각지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분인데, 니카라과(Nicaragua)에 가서 밤에 자려고 하는데, 9명의 폭력배들이 기관총을 들고 사살하려고 하더랍니다. 그런데 수백 마일 떨어진 페닉스에 있는 폴 크라우치(Paul Crouch)(TBN 사장)의 부인 젠(Jan)이 잠자리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 블레싵 선교사 얼굴이 나타나더니 빨리 도와 달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를 천사를 보내어 구원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그 시간에 블레싵 선교사가 보니까 그 폭도들이 보이지 않는 주먹에 맞아 으악소리를 지르며 뒤로 나가떨어지더니 혼비백산 되어 도망가더랍니다.

 

미국 중서부에 사는 브라이언(Brian) 이란 청년이 친구들과 함께 수영장에 갔다가, 밤에 무덥고 잠이 오지 않아 캄캄한 밤에 수영장에 나가 다이빙 보드(diving board)에 올라가 내려뛰려고 하는데, 갑자기 십자가의 불빛이 나타나더니 천사가 나타나더랍니다. 이상해서 내려가 보았더니 수영장에는 물이 한 방울도 없는 콘크리트 바닥이더랍니다. 간밤에 물을 다 빼버린 것을 모르고 뛰어 내릴 뻔 했는데, 천사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가 깨져 죽을 뻔했던 것입니다.

 

재키라는 소녀는 턱뼈에 종양이 생겨, 코뼈와 턱뼈를 자르고 원 치아를 빼고 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수술 전날 밤 새벽 두 시까지 간절히 기도했더니, 빛나는 모습의 천사가 나타나 두려워 마세요 재키양, 완전하게 나을 것입니다.”하며 전신을 감싸주는 것을 느꼈는데 다음날 병원에서 X-ray를 찍어 보니 깨끗이 나았더랍니다. 지금도 천사는 우리가 도움을 요청하면 지켜주고 고쳐주고 보호해 주십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 천사를 동원하여 하늘도 지켜주시고, 땅도 지켜주시고, 땅속(땅굴)도 지켜 주시고, 바다와 바닷속도 지켜달라고 기도해야 될 줄 믿습니다.